[주간시흥=박영규 기자]
6.1 동시 지방선거 시흥시장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시흥시장이 국민의힘 장재철 후보의 강한 도전을 막아내고 재선을 이뤄내면서 대도시로 인구 60만을 앞에 둔 시흥시의 수장으로 임기 4년 동안 시흥시정을 이끌어 가게 됐다.
이번 선거에서 5명을 뽑는 경기도의원 선거는 제1선거구 안광률(더불어민주), 제2선거구 장대석(더불어민주), 제4선거구 김종배(더불어민주) 현 의원들이 재선 당선을 지켜냈으며 1명이 늘어난 제3선거구(신현, 연성, 장곡동)는 3선 도의원을 지낸 김진경 후보(더불어민주)가 당선되면서 4선 도의원으로 입성하게 됐다.
시의원 가 선거구는 양범진 정의당 후보가 선전했으나 시의회 입성에는 실패하며 더불어민주당 (가), (나) 후보로 출마한 김선옥 후보, 이상훈 후보와 국민의힘 (가) 김찬심 후보와 (나) 안돈의 후보 4명이 안정적인 당선을 이뤄냈다.
또한 2명의 의원을 뽑는 나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가) 번으로 출마한 김진영 후보와 국민의 힘 (가) 번으로 공천받고 출마한 이건섭 후보가 당선됐으며 재선을 노렸던 이금재 의원은 시의회 재입성에 실패했다.
시흥시 다 선거구는 이미 무투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송미희 의원과 국민의힘 성훈창 의원이 재선 시의원으로 활동하게 됐으며 시흥 라 선거구는 각 당의 (나) 번으로 공천을 받은 오인열(더불어민주), 안기호(국민의힘)의 후보의 대결에 관심을 모았으나 개표 초반 접전을 보이는 듯 했으나 개표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표차를 벌여 오인열 후보가 재선 당선되었으며 더불어민주당 박춘호 후보, 국민의힘 윤석경 후보 등 3명이 시의회 입성이 확정됐다.
시흥 라 선거구는 각 당에 (가)번으로 공천받은 박소영 후보(더불어 민주), 이봉관 후보(국민의힘)은 안정 당선권을 유지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서명범 후보와 국민의힘 최복임 후보가 개표 내내 업치락뒷치락 선두가 바뀌면서 시흥시 각 선거에 최대 박빙을 유지했으나 결국 최종 승리는 서명범 후보로 낙점됐다.
한편 이번 시흥시의 투표율은 45.2%로 경기도 투표율은 50.6%와 전국 평균투표율 50.9%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평택시(43.5%), 오산시(43.7%)와 함께 투표율이 낮은 지역으로 구분되면서 경기도는 물론 전국 투표율 저조 지역의 오명을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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