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시흥시지부(지부장 김한수)는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지난 20일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으로 이동하여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로 이날 상담은 농협시흥시지부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농업인 40여명이 참가하여 진행됐다.
농협은 '98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실시하여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해 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514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50,000명이 넘는 농업인의 교육과 6,500여명의 농업인의 개별상담을 실시했으며, 금년도에는 전국적으로 200회 이상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 김한수 시흥시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여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이러한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