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일상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마을민주주의 교육운영 사업’에서 논의될 지역 의제 10개를 6월 10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공동의 문제를 발굴해 시민 스스로 ‘리빙랩’ 방식으로 해법을 찾는 과정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리빙랩이란 시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전문가와 문제를 정의하고 탐색하며 직접 생활 속 문제의 해법을 찾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쓰레기 무단투기를 주민들이 공론화해 화단을 만들고, 태양전지판을 활용해 밤에도 밝게 비춰 무단투기를 줄이는 것이다.
진흥원은 인권, 환경, 성평등, 다문화, 갈등 등 지역 의제를 다룰 단체를 모집해 이들의 의제 발굴‧해결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거주 또는 활동 중인 5인 이상 마을공동체 및 모임‧단체 10곳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진흥원 누리집(gill.or.kr) 내 모집/대관 → 모집 정보를 참고해 제안신청서를 작성하고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제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일상 속 민주주의 확산을 위한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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