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야.신천 뉴타운지구 해제 임박

24일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심의 후 공고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10/25 [18:5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10/25 [18:57]
시흥시 대야.신천 뉴타운지구 해제 임박
24일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심의 후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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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와 지역주민들 간에 갈등의 폭이 심화되며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항인 신천·대야 뉴타운지구 해제가 오는 24일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를 통해 해제 결정될 것으로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14일 신천·대야 뉴타운지정 취소서명을 확인함에 따라 경기도에 취소요청을 한 상태이며 이에 대해 경기도가 긴급 도시재정비위원회심의를 10월 24일로 확정하고 이날 심의회를 거쳐 지구해제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 관계자는 “신천대야 뉴타운 해제 진행에 관해서 경기도와의 조율이 끝난 상태이며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심의가 시흥시문제만을 논의 하기위해 소집되는 등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하루라도 빨리 경기도에 공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타 시의 경우 도시재정비위원회심의 후 행정절차 기간이 보름 정도 소요되는 것 같다.”며 최대한 서두르도록 경기도에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뉴타운 취소 후 건축행위 등에 관한 사항은 해제 되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진행되어야 하는 만큼 시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관해서도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신천 대야 뉴타운 반대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보완 요청했던 것이 주민서명 확인과 향후 촉진계획 활용방안에 대한 것이었으며 시흥시가 시민서명 확인과 촉진계획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경기도에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현재 최종 고시가 되기 전까지는 일단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뉴타운 취소권한을 갖고 있는 경기도는 지난 17일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열어 경기도 내 뉴타운 해제 가이드라인이 담긴 ‘경기도 뉴타운 공공관리 방안’을 지자체에 전달하고 “올해 안으로 의견을 수렴해 취소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뉴타운 주민 25% 이상이 반대하면 사업을 취소하는 내용의 뉴타운 '출구전략'을 지난 18일 발표 신천·대야 뉴타운 사업은 경기도 최초로 뉴타운 '출구전략'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동안 신천대야 뉴타운 해제를 위해 활동했던 뉴타운 반대 추진위는 “현재 반대 추진에 관련된 일들을 마치고 문정복 시의원 주민소환 추진에 대한 서명운동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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