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오염업체 40개소 무더기 적발

경기도 특사경, 12일 유해물질 배출업체 단속 결과 발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10/19 [10:5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10/19 [10:54]
환경 오염업체 40개소 무더기 적발
경기도 특사경, 12일 유해물질 배출업체 단속 결과 발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중금속 함유 폐수 버리다 적발된 업체도 있어

 
폐수처리시설을 비정상적으로 가동하면서 오염물질을 인근 하천에 무단 방류한 16개 업체 등 환경오염 행위를 해온 40개 사업장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광역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지난 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동안 환경오염 우려가 높은 사업장 80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한 결과 40개 사업장이 환경오염 행위업체로 적발됐다고 12일 밝혔다.

40개 업체들의 위반 유형을 살펴보면 폐수 위반이 16개소, 대기 위반이 16개소, 폐기물 위반이 2개소, 대기·수질 공통 위반 3개소, 기타 위반 3개소로 나타났다.

특히 남양주시 이패동 소재 B석재, 수동면 송천리 U디자인, 화도읍 녹촌리 소재 D산업사, 양주시 남면 신산리 소재 D금속 등 4개 업체는 무허가 폐수시설을 운영하며 크롬, 구리 등 중금속이 함유된 폐수를 배출하다 적발됐다.

경기도 특사경 관계자는 “오염물질은 하천 자정작용에 의하여 정화되기 어렵고, 자정이 된다 해도 오랜 시간이 걸려 인체에 해를 끼친다”며 “입지제한 지역에서 폐쇄명령을 받은 후 특정폐수를 배출하다 반복적으로 적발되는 사례도 적발되고 있어 오염관련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