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대 전국 지방선거가 19일부터 선거기간이 돌입되면서 각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통해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시흥시의 모든 선거는 시흥시장선거에 이연수 후보가 기호 4번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 이외에는 모든 선거가 정당의 공천을 받고 출마했으며 시흥시장에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 기호 2번 국민의힘 장재철 후보와 무소속 이연수 후보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5명의 경기도의원을 뽑는 도의원 선거는 5개의 선거구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각 1명씩의 후보를 내면서 모든 선거구가 1대1 맞대결로 진행되고 있으며 각 선거구가 더불어민주당 5명의 도의원에 국민의힘 후보들이 도전하는 형식으로 치러지며 윤석열 대통령을 당선시키고 여당이 된 국민의힘 후보들의 선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총 16명의 의원을 뽑게 되는 시의원선거는 비례대표 2명과 5개 지역구에서 14명의 의원을 선출하게 되는데 현재 비례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 김수연 후보와 국민의힘은 한지숙(1번), 정경(2번) 2명을 공천했으며, 시흥 다 선거구(신현 연성 장곡동)는 더불어민주당 송미희 후보와 국민의힘 성훈창 후보 2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무투표 당선 확정됐다.
한편 나머지 시의원선거구에서는 정당별 대결 구도로 4명의 시의원을 뽑게되는 가 선거구(대야동, 신천동, 은행동)는 더불어민주당 2명, 국민의힘 2명과 정의당 1명의 후보 등 5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1명이 탈락하게 된다.
시흥 나 선거(매화동, 목감동, 과림동, 능곡동)는 더불어민주당 김진영 후보 1명이 출마했으나 국민의 힘에는 이건섭 후보(가 번)와 전직 부의장을 지낸 이금재 후보(나 번) 2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열전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3명의 시의원을 뽑는 라 선거구는 각 정당이 2명씩의 후보를 내면서 각 당 (나)번 공천을 받은 8대 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오인열 후보와 시흥시 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자치 활동과 지역 단체활동을 오랫동안 펼쳐오며 지역 기반이 든든한 안기호 후보의 치열한 승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흥 마 선거구(정왕3동, 정왕4동, 배곧1동, 배곧2동) 역시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며 각 당 2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각 당 (나)번을 받은 시흥시청 정왕4동장 출신 서명범(더불어 민주당)후보와 지역에서 오랫동안 정치적 활동을 해오며 배곧동 한신더휴 입주자대표회장으로 지역 현안에 앞장서왔던 최복임(국민의힘)후보 간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각 당은 원팀의 힘을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하는 전 후보들은 지난 18일 합동 공약 발표회를 갖고 19일 선거운동을 시작했으며 국민의힘은 19일 원팀 출정 기자회견에 이어 2시 삼미시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됐다.
[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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