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영업자 중 가족 구성원이 함께 일하는 ‘생계형’이 절반을 웃도는 가운데, 무분별한 진입을 막고 준비된 창업과 재취업을 돕기 위한 방안이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 경제사회연구부 김군수 부장은 <경기도 자영업의 실상과 정책과제>(이슈&진단 21호)를 통해, 낮은 소득과 과당경쟁 등에 시달리는 자영업자들의 회생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 자영업자는 2010년 기준 약 142만 명으로 전국 자영업자의 20.7%에 달한다. 경기도 총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다. 이 중 42%는 월 소득이 150만원 미만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도 자영업은 고용인원의 65.1%가 가족으로 ‘생계형’ 성격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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