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기업이 심사위원단 구성, 응시자 선택

총 35명 수상자 선정, 대상 상금 200만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10/18 [18:4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10/18 [18:49]
참가 기업이 심사위원단 구성, 응시자 선택
총 35명 수상자 선정, 대상 상금 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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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취업박람회는 가라. 상금도 받고 취업도 할 수 있는 새로운 취업오디션이 온다.”
방송계를 강타하고 있는 오디션 열풍이 취업전선에도 몰아쳤다.

경기도와 (재)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센터장 전영중)는 오는 11월 10일 경기도 소재 바이오제약기업의 연구 인력을 채용하는 “경기 BIO 취업 오디션”을 개최 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히고 참가자 공모에 들어갔다.

경기바이오센터는 기존 취업박람회와 차별화된 채용 프로그램을 구상하던 중 취업오디션을 구상하게 됐다며, 취업오디션은 심사위원도 있고, 등수도 매겨지는 오디션프로그램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오디션에는 연구원 공개 채용을 희망하는 동국제약, 메디프론디비티, 안국약품, 양지화학, 유아이, 차바이오디오스텍, 켐온, 태준제약, 한국유니온제약, 한국표지화합물연구소, 환인제약 등 총 12개의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디션의 심사위원들은 참여기업의 연구소장들로 구성되며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전공실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검증할 예정이다.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응시자에게는 대상의 영예와 함께 200만원의 상금, 최우수상 2명 각 100만원, 우수상 2명 각 50만원, 장려상 30명 각 20만원 등 포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경기바이오센터 관계자는 “대상을 한다고 취업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 기업의 임원들이 면접에 참여해 뽑은 인재인 만큼 해당 기업에 취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며 “특히 심사위원들에게는 우수 응시자들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져, 뛰어난 성적을 가진 응시자의 경우 많은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상황도 연출될 수 있어 취업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취업오디션의 지원대상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화학, 생명과학 등 분야에서 대학원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다. 오디션의 서류 지원기간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며, 참가 희망자는 제출서류를 전자우편(gbio-job@gstep.re.kr)으로 접수하면 된다. 
 

/ 문의 : 031-888-68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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