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국민의힘 시흥시 선거 출마자들이 원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재산세 감면과 GTX-C노선 시흥시청 연결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시흥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장재철 후보를 비롯한 6.1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16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경기도-시흥시 원팀 공약 1호로 “과세표준 3억원 이하, 공시가격 5억원 이하 수준의 주택에 재산세를 전면 감면하겠다.”라고 밝혓다.
재산세 100% 감면 공약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폐해진 서민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시민고통을 시정부가 함께 분담하는 차원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정책이다.”라고 밝힌 국민의힘 후보들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국민의힘 후보들은 “이번 정책이 추진되면 시흥시 1주택자의 70% 이상이 수혜자가 될 수 있다.”라며 당선되면 윤석열 대통령과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장재철 시흥시장 후보가 환상의 삼각편대를 이뤄 추진한다며 힘 있는 여당 후보만이 할 수 있는 공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혁신 공약으로 시장이 되면 GTX-C노선 ‘인덕원역-시흥시청역-월곶역’으로 잇고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배곧역까지도 연결할 계획이라고 공약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장재철 후보는 현재 GTX-C노선의 오이도역 연장은 계속 진행하고 이와는 별도로 GTX-C노선이 인덕원역을 지나게 되어있어 현재 건설 중인 월곶 판교선을 그대로 이용해 ‘인덕원-시흥시청-월곶역’을 활용하면 경제적 큰 부담 없이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인근 지자체인 인천시, 광명시, 안양시 당선자와 협력해서 조기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밝히고 광명시장 후보와는 공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장 후보는 “송도가 종점인 GTX-B노선도 배곧대교를 건설하고 인천신항 인입선을 유치하여 서울대역과 배곧역을 신설하게 되면 송도에서 한 정거장인 서울대역까지 GTX-B노선을 연결시킬 수 있어 그야말로 시흥시도 GTX 시대가 개막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장재철 후보는 이건섭 시의원 후보(시흥 나 선거구)의 시흥시 ABC행복타운에 한국예술종합학교 또는 기타 대학들의 유치와 경기도의원 김승식 후보(시흥 2 선거구)의 공공예산의 투입이 필요한 경기도립 어린이 전문병원을 유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매주 월요일 새로운 공약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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