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대야 뉴타운 취소 절차 급진전

시흥시, 주민 확인절차 마치고 경기도 협의 진행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10/16 [21:0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10/16 [21:06]
신천,대야 뉴타운 취소 절차 급진전
시흥시, 주민 확인절차 마치고 경기도 협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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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시흥시와 주민들 간에 갈등의 골이 깊어졌던 신천?대야 뉴타운지정 취소가 주민들의 확인절차를 마침으로서 취소처리가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시흥시는 지난 14일 신천?대야 뉴타운 지역 내 재산권자의 25%이상인 1천781명 이상의 서명자 확인을 마침으로서 당일 관계자들이 경기도를 방문 취소절차 등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시흥시 관계자는 “서명이 확인됨에 따라 이제 주민들이 할 일은 모두 끝났으며 이제는 시흥시와 경기도가 할 일만 남았다.”고 말하고 경기도에서도 그동안 시흥시의 진행을 확인하고 빠른 대응을 하겠다고 약속한 상태이기 때문에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흥시는 담당자는 “14일 경기도와 추진절차 논의가 끝나면 17일 경기도에 취소 요청 공문을 보낼 예정이며 경기도는 심의위원들의 일정을 확인하여 심의회를 소집 늦어도 이달 안에는 취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10일에는 매주 월요일 신천대야 뉴타운관련 설명회를 진행해오던 대야성당에서 주민들과 반대 추진위원들이 모인가운데 경과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반대 모임에 한 임원은 당일 시흥시장과의 면담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면담이 성사되지 않은 상황을 설명하고 “시흥시에서 주민 40명이 방문하여 김윤식 시장과 면담을 요청했으나 주민 인원의 제한을 요구해 이태한 팀장만 발언 하고 나머지 주민들은 듣기만 하겠다고 했는데도 한 달 전에 예약한 시장면담을 거절 했다.”라며 “시흥시가 우리 주민을 이성 없는 폭도인양 취급한다.”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부천시에서 뉴타운 반대 운동을 하던 시민이 자살했다는 내용의 언론보도를 소개하며 뉴타운에 대한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신천?대야 뉴타운 지구는 사업추진이 많이 진행되지 않아 취소가 가능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주민들에게 과정을 설명한 임원은 “이번 신천?대야 뉴타운 반대 시민모임의 운동은 노량진 등에서 자료를 가져갔으며 진행과정에 대한 교육까지도 요청했었으나 이곳에서 할 일이 많아 거절했다.”고 소개하며 이 이역에 사는 여러분은 행운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지역여론을  뜨겁게 달궜던 신천?대야 뉴타운 지정취소관련 추진은 시흥시가 주민확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신속한 취소관련 행정처리를 진행함에 따라 그동안의 깊었던 주민과 시흥시, 정치인등의 깊은 갈등이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문정복 시의원 주민소환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뉴타운반대 모임은 일단 주민확인 절차가 끝나면 주민서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주민소환의 추진결과에도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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