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국내에 이주한 후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에게 한국어와 진로·직업교육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지역자원 연계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민·관·학 실무협의체 제2회 정기회의’를 지난 12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했다.
시는 이주배경청소년(중도입국·다문화 등)에게 제공되는 한국어교육, 심리·정서 지원, 진로·직업 교육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맞춤형으로 제공하고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시흥시가족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21개 기관이 참석해 공정한 사업 수행기관 선정 심의를 진행하고, 지역자원 연계사업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는 공모를 통해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하기로 하고, 이달 말 최종심의 후 사업 수행기관(주관기관 및 참여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심의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이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를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해 해결해가는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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