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

"경기 교육을 ‘바꾸고, 새롭게’ 하기 위해 출마합니다."

박영규 | 기사입력 2022/05/10 [19:21]
박영규 기사입력  2022/05/10 [19:21]
[인터뷰]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
"경기 교육을 ‘바꾸고, 새롭게’ 하기 위해 출마합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주간시흥=박영규 기자] 

▲     ©주간시흥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교육감 후보로 출마하는 임태희 예비후보는 3(16.17.18)의 국회의원, 대통령 실장, 고용노동부 장관, 한경대 총장, 20대 대통령직인수위 특별고문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이처럼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임태희 후보가 경기도 교육감에 출마하는 이유는 경기교육을 바꾸고 새롭게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교육은 미래 그 자체이고, 교육이 곧 미래라는 확신 속에 그 답을 교육을 통해서 찾아보고자 출마한다는 임태희 경기교육감 예비후보의 경기교육에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주간시흥

교육 전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겸비한 적임자

임태희 예비후보는 성남시 판교 인근의 작은마을에서 태어나, 낙생초등학교에서 교육받으며 자랐고, 지금까지 성남에서 살고 있으니 경기도는 제 평생에 교육의 터전이자 삶의 보금자리라고 말한다.

이후 행정고시 출신의 공무원을 시작으로, 3선 성남시 국회의원, 고용노동부장관, 대통령실장, 국립 한경대학교 총장 등 교육, 행정, 정치 경험을 두루 거치는 과정에서 경기도와 함께했다.

한경대학교에서 총장직을 수행하며 실제로 교육기관을 운영하였고, 경기도의 교육현장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제 이러한 경기도 교육과의 인연을 새롭게 만들어가기 위해 교육감에 도전했다.

 

임 후보는 정치 행정 전문가로서의 경력은 교육 분야에서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한다. 다양한 정치적 네트워크와 의사결정의 노하우는 예산조달과 집행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그리고 행정적인 조정과 탁월한 조율 능력을 갖춘 합리적 정치인이자 행정가로 자부하고 있다. 공무원 시절, 말로만 하는 정치를 바꾸겠다는 신념으로 정치를 시작해 국회에서는 교육위원회 간사로도 활동했고, 청와대에서도 교육 관련 정책을 주도한 경력이 있다.

 

  © 주간시흥

임태희 후보의 교육 관련 대표적인 실적으로는 첫째, 모든 유아에 무상교육의 기회를 제공한 누리과정을 국회의원 시절 법안을 발의해 대통령실장 때 직접 관장해 추진, 둘째, 취업 후 대학 진학을 꿈꾸는 청년을 위한 선취업 후진학 제도도입을 통해 꿈을 잃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공, 셋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국가장학금제도도입을 주도해 인생의 희망사다리 역할에 기여 등이다.

 

임 후보는 교육행정을 지역사회의 문제, 국가의 문제로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보고, 교육과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교육 전반에 걸친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는 압도적인 경험과 능력을 겸비한 적임자라고 자부하고 있다. 

경기교육의 문제점 학력 저하, 편향적 역사관, 미래에 준비 부족

임태희 후보가 보는 경기교육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력저하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고, 도 농간의 학력 격차도 너무 심한 상태이다.

하향평준화정책과 코로나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이 받고 있다. 학령기 때는 공부를 통해 지식이 축적되도록 공교육이 기본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데, 현재 경기도교육은 지식 축적의 환경이 충분히 마련돼 있지 않다.

둘째는 편향적 역사관이다. 편향성은 경기도 내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지만 올바른 역사관의 확립은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다. 역사는 언제나 과거형이지만, 현대사회에 대한 역사적인 시각을 바르게 심어줄 필요가 있다.

셋째는 현실 안주형(미래에 대한 준비 부족)이다. 4차산업혁명, IT 시대, AI 인공지능, 메타 버스 등 새로운 기술 문명에 빨리 적응하는 문제는 미래사회 생존과 직결되므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자기 주도 역량을 갖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시켜야 한다.

 

  © 주간시흥

교육감이 되면 학력 격차 축소, 디지털역량 강화, 교육청-지원청 역할 재정립에 힘쓸 것

첫째, 심화 된 학력 저하에 대처하기 위해 학력 격차 지원센터를 강화하고, 전담교사 및 코치를 조기 투입하여 학력 미달 학생에 대한 특별 관리를 실시 하겠다.

우선 AI 하이테크 맞춤형 공교육으로, AI 튜터(학생 각자의 성향과 수준에 맞게 수업 방식을 사람과 함께 진행)를 도입하고, 대학생 멘토를 활용한 개별 맞춤형교육으로 지역사회의 좋은 역량을 모두 결합하겠다.

그리고, 공교육의 보완재로 사립학교에서 진행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이나 콘텐츠를 적용해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높이겠다. 또 학교 밖 학원 등의 교육시설도 바우처를 제공해 학생이 외부에서도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함으로써 기초학력이 낮은 아이도 한 단계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둘째, 디지털 기초역량(DQ) 강화이다. 급격히 세상이 디지털화되어 감에 따라 디지털 기초역량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도록 책임지고 교육해야 한다.

학교는 학생들이 현대사회,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디지털 소양을 국가가 책임지고 일정 수준 구축해야 한다. 디지털 윤리의식도 함께 배양해야 한다. 현재의 경기교육연구원을 가칭 경기미래 교육원으로 변경하여 바뀐 기능과 역할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DQ)을 키울 방침이다.

셋째, 경기도교육청과 지원청 간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 지시-감독 중심에서 지원-서비스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

의견에 공감하는 소통만이 갈등을 해결하는 지름길이며, 다양성을 인정하면 균형감 생겨 편향성도 바로잡을 수 있다. 혁신학교, 특수 목적고 등 논란이 예상되는 정책은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학생들이 맞이할 미래의 교육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

▲     ©주간시흥

 

마지막으로 임태희 예비후보는 교육은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그 교육의 중심에 경기도 교육이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하면 대한민국 교육청이 모두 하게 되는 것이라며, “그래서 경기도교육을 우리 미래 흐름에 맞게 변화시키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일이므로 저 임태희가 경기도교육을 교체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한다.

[전국지역신문협회 경기도협의회 공동기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