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오이도 문화복지센터(정옥주) 개관식이 지난 6일 오후3시에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 김윤식 시흥시장, 장재철 시의회의장, 김왕규 한나라당협위원장, 김영군, 김복연, 이성덕, 박선옥, 조원희 시의원 및 이상희 도의원, 조성찬 국민참여당 전 지역위원장, 지역주민, 공무원, 외부초청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내빈소개 및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시공업체 감사패전달,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 축사(어린이, 청장년, 어르신 3세대 대표), 축시낭송(이재무시인), 운영단체대표 인사말, 센터장 비전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1시 30분에 시작된 식전행사로 길놀이, 클래식 기타 축하공연과 “좋은 시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이재무 시인의 강의가 있었다.
축사에서 옥터초6 김형국 어린이는 “방과 후 꿈나무 안심학교에서 바이올린, 피아노를 배우는 즐거움과 매일매일 맛있는 저녁 식사는 기쁨”이라고 했다.
박영흥 오이도 주민은 “오이도에서 50년 살아왔고 또 살아갈 것” 이라며, “이웃, 세대 간 갈등이 해소되고 이웃과 이웃이 소통되고 정감어린 오이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오이도에 사시는 오광운 어르신은 “3세대가 같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개관식이 끝난 뒤 오이도 문화복지센터의 시설견학이 진행되었으며 김윤식 시흥시장 및 내빈들은 지하1층부터 지상3층, 연면적990.03㎡(대지면적442㎡)규모의 3층 강당(다목적 홀)과 예쁘게 꾸며진 옥상 휴게 공간, 2층 오이도 작은 도서관, 프로그램실 청소년세상 휴게실 및 상담실 1층 꿈나무 안심학교, 조리실, 사무실, 노인정 등의 시설을 둘러보았다.
정옥주 센터장은 “소통-향유-성장의 공동체를 지향하는 오이도문화복지센터는 오이도 지역주민의 문화 복지 증진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통과 이해, 아름다운 어울림의 생활문화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임숙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