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조정식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올해 신규로 공모한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 양성사업>에서 ‘서울대 시흥캠퍼스’가주관대학으로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도심항공교통(UAM)·드론·자율주행차·자율무인선박 등 무인이동체 산업 전반의 핵심 고부가가치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무인이동체 설계분야>의 석박사 고급인재를 집중육성하는 사업이다.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주관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7년간(2022년~2028년) 무인이동체 설계인력 양성 등을 위한 국비 300억원이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중심으로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육해공 무인이동체 산업은 4차산업시대의 핵심 경제 축으로 미국, 중국, 독일등전 세계적으로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세계 시장규모 역시 2016년 326억달러에서 2030년 2,742억달러로 매년 16% 이상 급성장 하고있는 추세다.
조정식 의원은 지난 2020년 과기부 국정감사에서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 양성사업>의 필요성을 최초로 제기해 과기부 사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이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해당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이어왔다.
조정식 의원은 “4차산업은 결국 핵심 인재확보가 관건이다”고 지적하고 “무엇보다 석박사 교육과정이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국내 최초로 운영된다는점이 대단히 뜻깊은 일이다”면서 “내년 3월,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석박사 인력이 처음으로 입학할 예정”이라며 “시흥배곧 일대가 무인이동체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