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오이도박물관,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박물관 학예사는 무슨 일을 할까?

유연숙 | 기사입력 2022/04/29 [11:26]
유연숙 기사입력  2022/04/29 [11:26]
시흥오이도박물관,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박물관 학예사는 무슨 일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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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시흥오이도박물관에서 학예사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발판을 마련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5월 15일부터 6월 5일(※ 5월 22일 휴강)까지 매주 일요일 1일 2회씩 운영된다.

‘학예사’는 학예연구사 또는 큐레이터로도 불리며, 박물관・미술관 등에서 유물이나 작품을 수집・관리하고 전시를 기획하거나 관련 교육을 운영하는 전문 직업군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예사의 다양한 업무 중 ‘전시 기획’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전문가와 함께 박물관의 상설전시를 관람하며 전시된 유물의 특징과 적용된 전시 기법 등을 이해하고, 전시 기획서를 작성한 후 나만의 오이도박물관 팝업 모형 제작을 통해 박물관 전시 업무 전반을 체험해볼 수 있다.

체험 접수는 5월 2일부터 13일까지이며, 프로그램은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눠서 열린다. 프로그램 세부내용 및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오이도박물관 누리집(http://oidomuseum.siheung.go.kr)의 ‘교육・행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교육부 인증 ‘교육기부 진로체험 기관’인 시흥오이도박물관과 문화재청 인증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이 운영 중인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는 선사문화체험, 시민전문강사 프로그램(5월 중 개강), 상설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5월 21일부터 22일은 오이도 유적의 모든 프로그램들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오이도 유적 체험의 날>을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 사항 문의는 시흥시청 관광과 (031-310-3457)로 하면 된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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