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독립기념관의 <찾아가는 전시관> 행사를 월곶예술공판장에서 5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에서 5월 10일부터 5월 13일까지 총 2주간 개최한다.
<찾아가는 전시관>은 독립기념관이 제공하는 맞춤형 전시 서비스로, 직접 독립기념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지역에서 독립기념관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보물·국가등록 유산 태극기를 한자리에 모아 감상할 수 있는 「국가상징 태극기 사진전」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태극기 전시 관람과 함께,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이 시흥시민 및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해 마련한 ‘태극기 컬러링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은 시흥시 재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무궁화 컬러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며, 컬러링 프로그램은 공간별 선착순 100명으로, 현장 관람객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생활문화공간 방문을 통해 역사 속 태극기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고, 그 속에 담긴 나라사랑 정신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행사 프로그램 내용은 시흥문화예술 또는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 시흥문화발전소 창공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070-4493-8907), 시흥문화발전소 창공(031-430-0169)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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