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지역사회에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온 시흥시가 놀이활동가 양성과정인 제6기 플레이스타터 기본과정을 개최한다.
‘플레이스타트’란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시 단위에서 운영하는 생애주기별 놀이문화 정책으로, 숨쉬는 놀이터, 영아용 플레이꾸러미, 놀이활동가 양성과정, 팝업놀이터, 어르신 놀이 프로젝트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정신과 전문의를 초대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참된 나를 만나는 휴식법과 놀이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시가 자체 개발한 내 아이를 위한 첫 번째 놀이교육 ‘영아용 플레이꾸러미’, 어르신 놀이 프로젝트 ‘나리꽃방’, 플레이스타트 팟캐스트 방송 ‘놀이 톡톡톡’ 등 생애주기별 놀이문화 사업 사례를 풍성하게 소개하고 배우며, 플레이스타터의 역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플레이스타터 양성과정은 오는 5월 20일부터 7월 8일까지 총 8회,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온라인과 현장교육으로 진행된다. 현장교육은 1호~3호 숨쉬는 놀이터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플레이스타터 양성과정을 통해 그간 총 198명의 시민이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수료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성공적으로 운영했고, 2021년에는 행안부가 주최한 저출산 대응 지자체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수료생들은 일상에서 교육 내용을 실천하거나 플레이스타트의 다양한 생애주기별 놀이문화 사업을 주도적으로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그간 사업 운영에 제한이 많았지만, 방역 완화로 오랜만에 현장 교육까지 열게 돼 매우 기쁘다. 모쪼록 이번 기회로 움츠렸던 놀이문화가 다시 기지개를 활짝 폈으면 한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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