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선미)는 지난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47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 프로그램을 진행, 비둘기 공원과 삼미시장 복개천 등으로 봄 소풍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봄 꽃 구경을 하기 전에,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건강체조를 진행하였으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주사위 및 투호 던지기, 가위바위보 게임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삼삼오오 모여 점심식사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김00 어르신은“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집안에만 있다가 공원에 나오니 좋네요. 그리고 봄만 되면 몸이 더 아프고 노곤한데...덕분에 이렇게 나와서 예쁜 꽃도 보고, 재밌는 것도 하고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니 너무 좋아요. 행복해요. 고맙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이00은 “코로나로 인하여 외부활동을 못하셨던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꽃도 피우시고 평소 해보지 못한 게임도 하며 무척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좋기도 하면서 짠한 마음도 드네요. 어르신들이 잊지 말고 다음에도 꼭 불러 달라고 하시네요.”라며 어르신의 밝은 표정이 봄 날 만큼 따스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행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담당자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마다, 어르신들이 너무나 좋아해 주시고 칭찬해주셔서 힘이 난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라며 5월에는 어버이날 행사 “사랑해효(孝)”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고 전하였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라면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권역별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1.316.2733 /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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