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일상 속 작은 평화의 이야기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관내 고등학생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제2회 시흥아카데미 시민평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시민평화학교는 문학, 미술, 영화, 음악 등 시민에게 친숙한 고전이나 예술작품을 통해 평화에 쉽게 접근함으로써 시민이 일상 속 ‘평화문화’의 주체로 평화를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강연으로 구성됐다.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신수원 영화감독, 김창남 대중음악 평론가, 이문영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등 국내 저명한 강사진이 예술과 관련한 주제를 평화의 화두로 삼아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5월 12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1층 대강의실에서 총 7주간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과정을 이수하면 시흥시 평생교육원 및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
김종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교육은 시흥시민의 건전하고 미래지향적인 평화감수성 강화를 통해 자치 역량을 높여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풀뿌리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4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시흥시평생학습포털 교육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40명 선착순 모집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평생학습과(031-310-2521)로 문의하면 된다.
[유연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