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가 청년들의 주체적 지역 활동 지원과 청년 활동가 양성을 위해 선정한 ‘2022년 경기도 청년공동체’ 20곳이 지난 16일 출범식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앞서 도는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공모를 거쳐 수원 드리머스 사회적협동조합 등 20곳을 선정한 바 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문화예술 활동 ▲소외계층을 위한 치유 및 사회참여 지원 ▲재능기부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 ▲지역 청년 간 관계망 형성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각 공동체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전용 홍보채널(페이스북 ‘청춘시그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한다.
도는 5월부터 활동권역별로 진행되는 간담회와 공동체간 관계망 구축 지원행사 개최,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공동체 운영사례 현장 방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11월에는 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성과공유회 등을 추진한다. 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공동체 간 교류·협력과 활동 범위 확대 등을 원한 청년공동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성과공유회 등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공동체 간 교류·협력이나 활동 범위 확대 등에 대한 활동가들의 갈증 해소 발판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다양한 시도와 도전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 의미 있는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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