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코로나19에도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 확산을 위해 ‘2022 시흥시 안심식당’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심식당’ 표시제는 공용 음식을 개인수저로 떠먹는 행위 등 전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개선하는 음식문화 사업이다. 지정 조건은 ▲국자·집게 등 음식을 덜어 먹는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개별 포장 또는 개인별로 수저 제공), ▲업주 및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업소 소독,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실천을 필수로 한다.
대상은 식사를 제공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이 해당된다. 카페, 디저트 전문점, 제과점, 패스트푸드점 등 일반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영업장은 제외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지정표 부착 및 네이버, T맵, 카카오에 업소 정보가 표출돼 온·오프라인으로 널리 홍보된다. 또한, 시는 안심식당의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지정 조건의 이행을 꾸준히 독려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안심식당 지정을 위한 세부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main/)→시정소식→고시공고에 ‘안심식당’으로 검색하면 2022년 안심식당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 확산을 통해 안전한 외식문화를 정착시키고, 영업주와 시민 모두 바른 식사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