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봄을 맞아 화사한 가로경관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자 형형색색의 봄꽃 심기에 한창이다.
시는 지난 4월 초 시청 정문 앞 가로화단 및 주요 광장에 마가렛, 비올라, 아네모네, 루피너스, 디기탈리스 등 봄꽃 15종 1만 6천 본을 식재하고, 목감중앙광장에는 걸이화분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지난 가을 청사 앞 유휴지(6,000㎡)에 유채 씨앗을 파종했다. 유채꽃은 다가올 5월 중순 만개해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 및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종만 시흥시 녹지과장은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시민들이 따뜻한 봄기운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도록 봄철 내내 지속적으로 화단을 조성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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