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평생학습과와 교육자치과는 협업을 통해 관내 공공·민간 부문의 교육과 관련된 기관・단체・시설을 조사하고, 조사된 데이터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분석하는「교육자원조사 활동가 양성과정」을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16회 운영한다.
마을교육자치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자원조사 활동가 양성과정은 시민들이 자신이 거주 중인 지역과 자원을 이해하는 전문 조사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여주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교육자치과에서는 각 동의 마을교육자치회 구성원들과 연계해 최종 34명의 교육 대상자를 선발해 활동을 지원하며, 평생학습과에서는 이론·실습을 통한 전문 조사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과정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은 관내 19개 동의 교육자원을 조사한다. 조사한 교육자원 데이터는 「교육도시 시흥」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사업 및 학교·마을 사업들과의 기획·연계를 통해 공공·민간 교육자원의 통합 관리와 구체적인 협조체제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이덕환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과정은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교육도시 시흥」으로서 그 의미가 뜻깊다”면서 “향후 객관적인 교육자원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촘촘한 맞춤형 평생학습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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