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수 시흥시장 예비후보 ‘재임 시 사건 재심 청구’ 눈길

‘진실 규명되지 않은 채 실형까지 받았다’ 주장 눈길

박영규 | 기사입력 2022/04/09 [22:29]
박영규 기사입력  2022/04/09 [22:29]
이연수 시흥시장 예비후보 ‘재임 시 사건 재심 청구’ 눈길
‘진실 규명되지 않은 채 실형까지 받았다’ 주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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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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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시흥시장으로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이연수 전 민선 4기 시흥시장은 4월 8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7일, 재임 기간 중 있었던 2008노1417 사건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에 재심을 청구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연수 예비후보는 재심을 청구한 것에 대해 “당시 민주당 정권하에 한나라당 후보로서 시흥시장에 당선된 이후 다소 정치적인 이유로 부당하게 수사 및 기소를 당했고, 진실이 규명되지 않은 채 실형까지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연수 예비후보는 재심 청구 내용을 “시흥시장에 당선된 이후 영각사 납골당 허가에 관련하여 뇌물을 받고 특혜를 주었다는 이유로 실형을 받았으나, 해당 사안은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부족한 선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평소 친분이 있던 서 아무개로부터 5천만원을 빌린 후 당선 이후 되갚은 사건으로, 뇌물 수수와는 관련이 없다. 일반 시민들의 오해와 달리 5천만원을 받은 것은 당선 이후가 아니며 선거 기간 중인 2월에 이루어진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사안이 뇌물 수수가 아닌 것은 먼저 돈을 입금받을 때 통장으로 입금받아 근거를 남겼으며 영각사의 납골당 허가 문제는 당선일인 5월 31일보다 훨씬 이전인 3월 15일에 시흥시에 사용승인이 제출됐고 이후 서 아무개에게 역시 현금이 아닌 계좌를 통해서 받은 돈을 돌려주었다는 점 등에서 뇌물 수수와는 관련이 없으며, 해당 납골당은 2005년 9월 5일 자로 손 아무개에게 등기이전되어 서 아무개와는 무관한 건물이 된 지 이미 수개월이 지난 이후 일어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연수 국민의힘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그동안 시흥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한 전임 시장으로서 시민들에게 재출마 권유를 여러 차례 받았지만, 재판 이후 평범한 시민으로 삶을 살아오다가 이번 선거에 입후보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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