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가 50여 일 가까이 다가오면서 시흥시에서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출마예정자들은 각 당별 공천신청 및 예비후보 등록 등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또한 각 정당별 일부 지역구 정당 후보는 출마자와 가, 나 번의 순위가 확정됐는가 하면 일부 지역구는 아직 출마자도 명확히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시흥시장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출마자가 임병택 현 시흥시장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국민의힘당에는 장재철 시흥을 당협위원장과 이연수 전 시흥시장, 곽영달 전 시흥시청 국장에 지난 20대 총선에서 시흥을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하여 기대 이상의 선전을 보였던 정필재 변호사까지 가세해 4명의 출마 예상 후보들의 혼전이 예상되며 최종 공천권이 누구에게 돌아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도 의원을 뽑는 광역의원 선거 대야,은행,신천,과림동의 1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현 도의원인 안광률 의원이 출마 재선을 노릴 것으로 보이며 국민의힘당에는 편석현(43세) 경기교육발전협회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김승식 전 국민의힘(새누리당) 시흥갑 사무국장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매화,신현,목감,능곡,연성,장곡동 지역을 선거구로 하는 2선거구는 장대석 현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국민의힘당은 이건섭 전 시흥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선거구인 군자,월곶,정왕본,정왕1동 지역에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종배 현 도의원이 국민의힘당으로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김영호 국민의힘 시흥을 당협위 부위원장이 준비하다 중도에 포기를 표했고, 라 선거구 시의원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던 오승준 전 윤석열 대선 국민의힘 연락사무소장이 도의원으로 선회하여 준비하고 있다.
정왕234배곧12동을 선거구로 하는 4선거구는 이동현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의 재선 도전에 국민의힘당에 김희성 세종사이버대학교 총동문회장과 김만식 국민의힘당 을지역 부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시의원 출마는 가 선거구(대야,은행,신천,과림동)에 현 시의원인 홍헌영 의원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선옥 전 문정복 국회의원 선임보좌관이 준비하고 있으며 국민의힘에는 안돈의 시의원과 김찬심 전 시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정의당에는 양범진 시흥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준비하고 있다.
나 선거구(매화,신현,목감,능곡,연성,장곡동)에는 더불어민주당에 송미희 현 시의원과 김진영 시흥갑 청년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국민의힘당에는 성훈창 시의원과 이금재 시의원 외에도 손옥순 전의원, 전 시흥경찰서 출신 김홍철씨 등이 출마 예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군자월곶정왕본정왕1동 지역을 선거구로 하는 다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의 현 시의회 의장인 박춘호 의원과 오인열의 의원의 재선 도전 국민의 힘에는 윤석경 시흥을 당협 사무국장과 안기호 전 시흥시주민자치협의회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도전하고 있다.
라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창수 현 시의원과 서명범 전 정왕4동 동장, 박소영, 이옥비, 박 광 씨 등이 도당에 공천신청을 마쳤으며 국민의힘당에는 홍원상 현 시의원과 이봉관 국민의힘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최복임, 황인호 시흥을 부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시의원 비례대표에는 더불어민주당에 시흥갑 다문화위원장 김수연 씨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국민의 힘에는 박도희 전 여성단체협의회 시흥지회장과 이승신 시흥무용협회장이준비 중이다. 한편 시의원 정수가 2~4명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조례로 제정하게 되는 선거구 확정이 지연되면서 선거구 확정 결과에 따라 시흥시 지방선거의 구도에도 지각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박영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