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곽영달 국민의힘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시흥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주요 7대 공약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곽영달 예비후보는 “지난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민주당 정권이 시정을 맡아온 시흥은 늘 변방이고, 도시의 품격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라고 주장하며 “더 이상 시흥시민의 자존감을 떨어지게 할 수는 없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곽 예비후보는 “이제, 시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일 잘하는‘능력 있고 야무진 시장’이 필요하다.”라며 “정치인 시장이 아니라 시흥의 경제부터 살릴, 경영행정 전문시장이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곽 예비후보는 "38년 행정의 달인, 정책전문가 곽영달이 '시민들의 행복한 삶'과 '품격 높은 스마트 시티 시흥'을 만들어 시민의 자존감을 높이겠다"라고 밝히며 "찾아가는 시장,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 시정, 고품격 도시로의 시흥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투명하고 활력있는 시정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곽영달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행복한 삶과 품격 높은 스마트 시티 시흥을 만들기 위한 5대 시정 방향과 7대 주요 공약도 발표했다.
곽영달 시흥시장 예비후보의 5대 시정방향으로는 첫째, 찾아가서‘듣는 시장’, 둘째,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 것, 셋째, ‘고품격 도시’, 넷째, ‘투명하고 활력있는 시정’을 구현, 다섯째, 코로나19 극복과 시민들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또한 7대 공약은 ▲GTX-C노선 유치와 하중역, 매화역 조기 건설 ▲광명, 시흥 신도시 내 첨단기업 단지 유치 ▲'정원을 품은 도시 시흥'건설 ▲수도권 최고의 '웨딩파크' 조성, ▲배곧신도시 현안 문제 적극 해결 ▲소기업과 마을기업 지원 ▲아이 키우기 좋은 젊은 시흥 건설로 발표했다.
[시흥시장 출마 기자회견문] 전문
곽영달 (국민의힘 시흥시장 예비후보)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국민의힘 시흥시장예비후보 곽영달입니다.
이번 선거는 시흥시민의 삶과 시흥의 미래상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시흥시는 57만 시민이 살고 있는 서부 수도권 중심도시이자 대도시입니다. 또한, 산과 바다, 갯벌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4만여 개의 기업이 생산 활동을 하는 기업도시입니다.
아울러,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품고 있는 도시입니다.
시흥은 지난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민주당 정권이 시정을 맡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늘 “시흥은 변방이고, 도시의 품격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더 이상 시흥시민의 자존감을 떨어지게 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 시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일 잘하는‘능력 있고 야무진 시장’이 필요합니다.
정치인 시장이 아니라 시흥의 경제부터 살릴, 경영행정 전문시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38년 행정의 달인, 정책전문가 곽영달이‘시민들의 행복한 삶’과‘품격 높은 스마트 시티 시흥’을 만들어 시민의 자존감을 높이겠습니다.
‘시민들의 행복한 삶’과‘품격 높은 스마트 시티 시흥’을 만들기 위한 곽영달의5대 시정 방향과 7대 주요 공약을 우선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찾아가서‘듣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정 추진의 모든 과정에서 시민의 생각과 이익을 최우선의 가치와 판단기준으로 삼아 일하겠습니다.
시민들께서는 곽영달이 시장이 되면‘내 삶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실 것입니다.
그 답은 언제나 시민의 생각을 먼저 듣고 꼼꼼히 풀어서 정책에 반영하고‘시민 복지향상’으로 응답하는 것에 있습니다.
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기 위한‘찾아가는 길거리 소통’을 일상화하겠습니다. 늘 현장에서 일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둘째,‘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주민복지를 증진하는 것이 지방자치제도의 본질이자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입니다.
시장으로서 시민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시민들의 행복한 삶 만들기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교통, 복지, 보건, 교육, 문화, 예술,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시민 행복을 높이기 위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이를 통하여 안전한 도시, 편리한 생활환경, 먹고살기 좋은 도시, 즐거움이 있는 도시, 건강한 도시, 시흥사람이 먼저 대우받는 도시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셋째,‘고품격 도시’입니다.
시흥의 물길, 숲길, 사람길을 살려 도시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지역과 지역주민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지역발전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마을공동체 문화를 살리겠습니다.
넷째,‘투명하고 활력있는 시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측근과 비선 위주의 행정은 정책의 눈과 귀를 가리고 왜곡시키거나 편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틀에 박힌 관행에서 벗어난 투명한 행정, 열린 행정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조직문화를 혁신하겠습니다.
공무원은 최고의 전문가집단입니다.
공무원들을 믿고 함께 머리를 맞대며, 성과를 만들어내는 겸손하고 민주적인 리더가 되겠습니다.
또한, 민간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생산적인 시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다섯째,코로나19 극복과 시민들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년을 넘긴 코로나19 사태는 지방자치단체에도 많은 과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의료체계를 재정비하고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통해, 어떠한 감염병 사태가 닥치더라도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시정 각 분야별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정책 개발에도 주력하겠습니다.
무너진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살려 나가겠습니다.
특히, 보건복지 분야의 비대면 서비스와 맟춤형 프로그램 개발에도 집중하겠습니다.
시민의 바람대로! 시흥의 바람대로! 곽영달이 해낼 7대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곽영달 국민의힘 시흥시장 예비후보 7대 공약 >
1. 전철망 구축 및 전철과 버스 간 연계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수도권에서 서울을 연결하는 교통망의 핵심은 고속교통인 GTX와 지하철 노선입니다. 그리고 이를 보완하는 연계 버스노선의 확충이 필요합니다.
KTX광명역, 여의도, 판교 및 서울 주요 도심을 연결하는‘신안산선’과‘경강선’의 차질 없는 완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으로 가시화된 제2경인선, 인천2호선, 신구로선이 조기에 건설되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습니다.
광역 급행철도인 GTX-C노선은 시흥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중역과 매화역 조기 건설은 시민과의 약속입니다.
이와 함께 연계되는 대중교통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서해선, 수인선의 전철역이나 주요 지점에서 시내 어디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연계 버스노선 강화로 내부 교통체계를 확!! 바꾸겠습니다.
장거리, 굴곡 노선은 최적의 단거리 노선화를 추진하고 쉽게 환승할 수 있도록 거점 지역에 환승센터를 만들겠습니다.
서울 강남권 직행버스 이용 편의를 확대하겠습니다.
시흥IC와 목감IC 종합환승센터 기능을 확충하고 연계 교통망을 원활히 하는 한편, 인천, 부천 등에서 출발하는 직행버스가 환승센터에 모두 정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 첨단 기업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먹고 살기 좋은 도시는 일자리가 많아야 합니다.
일자리가 많으면 가정경제가 살아나고 소비가 촉진되어 지역경제도 활성화됩니다. 양질의 일자리는 좋은 기업이 제공합니다.
광명, 시흥 신도시내 자족시설을 충분히 확보하여 첨단기업 단지를 조성하고 첨단IT 및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의 본사 및 연구소를 유치하겠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흥을 첨단 기업도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3.‘정원을 품은 도시 시흥’을 만들겠습니다.
요즘의 트렌드는 건강과 힐링입니다.
정신과 육체가 건강해야 일에도 매진할 수 있습니다.
이제 시흥은 인구 50만을 넘은 대도시입니다.
도시 규모에 걸맞는 제대로 된 도시자연공원이 필요합니다.
현재의 갯골생태공원 규모로는 공원으로서 제 기능에 부족함이 있습니다.
100만 평 규모의 중앙공원으로 확대하여 시민들이 여가와 문화, 건강생활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갯골생태공원을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편의시설 등이 고루 갖추어진 수도권 최고의‘생태관광자원’으로 확장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물길과 숲길, 사람길은 생명길이 됩니다.
물왕호수공원(물왕저수지), 은계호수공원(계수저수지)을 명품 호수공원으로 만들겠습니다.
이와 함께 호수공원-호조벌-연꽃테마파크-갯골생태공원-오이도-거북섬으로 이어지는‘수변관광벨트’가 하나로 완성되어야 합니다. 고품격 생태 도시 시흥을 만들기 위해 천혜의 자원에 집중하고 과감하게 투자하겠습니다.
시흥에도 명품 휴양림과 수목원을 만들어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시흥 곳곳으로 핏줄처럼 이어지는 하천과 제방을 하나로 벨트화하여 물길 따라 테마와 녹지가 있고, 사람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힐링길을 만들겠습니다.
4. 수도권 최고의 ‘웨딩파크’를 조성하겠습니다.
“50만 대도시면 뭐하나! 예식장 하나 없는 도시인데…” 자주 듣는 시민 여러분의 원성입니다.
고품격 실내 웨딩홀과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 삼은 야외 예식장은 물론이고, 웨딩 촬영, 웨딩복, 웨딩부페 등 웨딩의 모든 것을 갖춘 시흥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웨딩파크’를 만들겠습니다.
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인생의 새 출발을 설계하고, 수도권 시민들이 찾는 웨딩파크 명소는 관광 시흥의 위상을 높이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일으킬 것입니다.
5. 배곧 신도시 현안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습니다.
“배곧 신도시는 시흥시가 직접 개발한 신도시입니다.
교통, 교육, 주거 등 열악한 도시 인프라를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책임은 시에 있습니다.
대중교통의 핵심인 철도망사업(GTX-C연장, 트램반영), 배곧대교 문제, 초고압선 도심관통저지, 학교 신설 등의 해결에 정치와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도심 한복판에 아직도 상당 부분 펜스에 가려져 있는 서울대 문제의 조속한 마무리와 서울대 병원 조기 개원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6. 소기업과 마을기업의 성장을 지원하여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겠습니다.
시흥에는 3만여 개의 소기업과 마을기업이 생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산업의 근간인 뿌리기업입니다.
그러나 기술개발, 디자인, 판로개척 등에서 많은 애로와 한계를 겪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소기업과 마을기업들은 시의 각종 기업 지원정책에서도 소외되어 왔습니다.
이들이 시흥에서 우량기업으로, 핵심기술보유 기업으로 성장하여 시흥경제의 주체가 되도록 적극 돕겠습니다.
7. 아이 키우기 좋은 젊은 시흥을 만들겠습니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 0.8명은 대한민국의 어두운 현주소입니다.
인구절벽, 생산연령 감소 등은 공동체의 재앙입니다.
신혼부부들의 육아로 인한 어려움을 시가 함께 고민하며 도와 드리겠습니다.
시립 산후조리원을 만들어 산모와 유아의 건강을 지키겠습니다.
출산 장려수당과 자녀 양육수당(교육, 분유, 장난감 등)을 현실화 하겠습니다.
신도시 입주 지역의 학교 신설에 총력 대응하겠습니다.
도시의 품격은 단순히 인구 증가로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성장에 부응하는 도시 기반 시설을 만들고 시민 복지향상을 위한 양질의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야 합니다.
지금의 시흥은 변화의 뒷받침에 너무나 더딥니다.
준비하고 추진 중인 일에만 머물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시흥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시장은 올바른 정책 판단력과 빠른 실행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시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 행복을 위한 실천과 성과로 말해야 합니다.
할 일 많은 시흥시, 이제는 축적된 행정 경험과 검증된 추진력을 가진 전문가 시장이 필요합니다.
‘시흥사람 곽영달’은 평생을 청렴하고 강직하게 살아왔습니다. 곽영달은 그 누구보다도 더 시흥시민과 시흥시를 사랑합니다.
시흥시에서 말단공무원으로 시작해 공직을 마무리한 사람이기에 행정과 시흥을 너무 잘 압니다.
시흥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저 곽영달이‘시흥시민들의 행복한 삶, 과‘고품격 도시 시흥시’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시흥시민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