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이연수 국민의힘당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3월 27일 신천천동로 7 두성빌딩 4층에서 많은 축하객들이 함께한 가운데 시흥시장 출마를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사무소 개소를 축하하는 인파가 너무 많이 몰려 선거사무소에 들어가지 못 하는 상황이 전개되기도 했으며 이 자리에서 전 민선 4기 시흥시장을 지낸 이연수 예비후보는 '행복특별시'를 만들겠다는 캐치프레이즈와 '반드시 해내는 사람'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알렸다.
이날 행사 중간중간에는 “이연수”를 연호하는 참석자들로 인해 마치 시장 당선이 된 것 같은 뜨거운 분위기가 연출 됐으며 후보자 간 경쟁보다는 화합과 연대를 강조한 이연수 예비후보는 나란히 시흥시장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장재철 예비후보와 곽영달 예비후보가 같이 손을 들고 환호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행사 중간에 사회자의 즉흥적인 초대로 연단에 서게 된 이연수 예비후보의 처인 손애라 여사는 눈물을 보이며 이연수 예비후보가 어려운 형편으로 끼니도 때우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했던 이야기들을 전해 행사장이 잠시 숙연해지기도 했다.
축사에 나선 박남선 국민의힘 화합위원회 사무총장은 "이연수 후보는 지역으로부터 중앙까지의 여러 경험과 역량을 가진 훌륭한 후보로서 시흥 발전에 크게 기여 할 인물이다."라고 전하고 “윤석열 정부와 함께 미래 시흥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으며 송진섭 前 안산시장은 장재철 예비후보에게 이연수 후보와 연대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연수 예비후보는 시흥에 살아가는 시민들이 시민발언대를 통해 질의한 교육 문제나 어린이 보육 문제 등에 대해 즉답으로 해결 방안들을 제시하여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연수 예비후보는 지난 12년간 민주당 정권하에 시흥 발전은 정체되어 있었다고 지적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도전하며 이룰 수 있는 실력과 실천 의지를 가진 사람이 지도자가 된다면 시흥은 수도권에서 보석과 같은 도시가 될 수 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당 예비후보인 이연수 전 시흥시장은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검정고시 출신으로 안산, 시흥 경찰서장을 거쳐 민선 4기 시흥시장으로 당선됐으며 재임 기간 동안 시흥 발전의 초석이 된 제3 경인고속도로 건설, 배곧신도시 부지 매입, 서울대 캠퍼스 유치, 시화 MTV 협약, 시흥갯골 공원 축제와 평생학습 축제의 시작, 매화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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