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잎 위에 수놓은 우리가락’ 성황리 펼쳐져

시흥사람이 만들어낸 엘리트 국악, 젊은 국악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9/06 [18:1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9/06 [18:11]
‘연잎 위에 수놓은 우리가락’ 성황리 펼쳐져
시흥사람이 만들어낸 엘리트 국악, 젊은 국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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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주간시흥신문)가 주최하고 국립국악중고등학교 시흥시동문후원회에서 주관한 이날 공연은 시흥시민들이 만들어내고 시흥시민들이 즐거워하는 시간으로 성황을 이뤘으며 우리 국악을 이끌어가는 국악꿈나무들의 성장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행사로 큰 의미가 부여됐다.

 
▲     © 주간시흥

연주자 전체가 시흥시출신 국립국악중고등학교 동문들로  펼쳐진 이날 공연은 지역 국악인 선배들인 사)국악협회시흥시지부(지부장 최성란) 회원들의 시흥시청 주차장에서 길놀이를 시작으로 막이 올라 무대 축하 공연으로  모듬북을 연주한 풍물굿회 '맥'의 열정적인 무대로 공연의 문을 크게 열었다.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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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정상수준의 젊은 국악 공연이 지난달 26일 시흥시청대강당에서 펼쳐져 시흥시민들을 감동시킨 의미 있는 국악음악회가 진행됐다.

본지(주간시흥신문)가 주최하고 국립국악중고등학교 시흥시동문후원회에서 주관한 이날 공연은 시흥시민들이 만들어내고 시흥시민들이 즐거워하는 시간으로 성황을 이뤘으며 우리 국악을 이끌어가는 국악꿈나무들의 성장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행사로 큰 의미가 부여됐다.

연주자 전체가 시흥시출신 국립국악중고등학교 동문들로  펼쳐진 이날 공연은 지역 국악인 선배들인 사)국악협회시흥시지부(지부장 최성란) 회원들의 시흥시청 주차장에서 길놀이를 시작으로 막이 올라 무대 축하 공연으로  모듬북을 연주한 풍물굿회 '맥'의 열정적인 무대로 공연의 문을 크게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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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펼쳐진 문혜준(한양대1년), 안민영(한예종1년), 이건호(국악고2년)의 선후배로 구성된 판소리 팀이 고수 주영진 군의 북반주에 맞춰 춘향가중 '사랑가'를 불러내자 숨소리를 죽이며 지켜본 관객들은 환호하며 장시간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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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냘픈 피리에 온몸의 기를 불어넣어 퍼지는 이민하(한양대4년) 군의 피리소리는 관객들이 미동조차 하지 못하게 하는 힘으로 작용되어 피리소리에 깊숙히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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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찬조출연한 진말초등학교(교장 오복실, 지도교사 홍제동, 이선) 가야금반의 가야금 병창 제비노정기 공연은 자그마한 손가락으로 아름다운 음율을 만들어 내고 예쁜 입술로 읊어내는 목소리에 관객들은 시흥시 국악의 맥이 계속 될 것이라는 가능성을 보며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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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한양대 3년) 양의 요즘 뜨는 악기인 해금 연주와 피아노 반주 임우영(국악고1)의 드라마 '추노'ost  연주를 지켜본 관객들은 국악의 새로운 멋을 더욱 느낄 수 있었으며, 거문고 중주에 나선 송희아(이화여대2년) 양과 윤요안나(국악중 2년) 양의 선후배 연주의 조화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여진 공연에 감동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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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순서로 모든 학생이 진말초를 나와 중·고·대학에서 가야금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의 무대였다. 창작곡 '침향무'를 연주한 김자은(서울대 3년), 김민정(국악고2년), 이다현(국악고1년), 임우영(국악고1년), 이현지(국악중1년) 학생들의 가야금 합주는 국내 최고의 가락을 만들어 내어 다시 한 번 우리음악의 소중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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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곡으로 준비한 산조 합주에는 국악의 대표적인 악기인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장구가 어우러져 만들어 가는 선율을 느끼며 이들이 시흥시의 힘으로 키워진 학생들인가 하는 의구심 속에 감탄을 자아내고 기립 박수에 앙코르를 청하며 실내를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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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에 화답하는 연주로 기악 전공자의 수성가락 반주와 판소리 전공학생들의 남도민요 '진도아리랑'을 객석의 관객과 하나되어 부르며 어우러졌다.

이날 공연은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의미 있는 국악공연으로 공연자와 관객이 크게 만족하고 보람을 느끼는 자리로 감동 속에 모든 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에 나선 학생들은 시흥시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며 방과 후 학습을 통해 국악을 접하고 이를 계기로 국립국악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국내 유명 대학에  진학해  재학중인 시흥시 출신 국악전공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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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 박영규 발행인은 “앞으로도 매년 1회 이상 테마있는 공연을 통해 시흥출신 국악인들의 수준 높은 국악공연을 전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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