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원도심 지역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로 행복한 시흥시를 만들고자 목감동 거점에 주민생활문화공간인 ‘목감아트하우스27’를 오는 3월 30일 개관한다.
시흥시 목감초등길27에 자리잡은 ‘목감아트하우스27’은 (구)목감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를 리모델링하여 지역주민들의 친근한 생활문화시설로 탈바꿈한 문화공간이다.
주요 시설에는 열린우리들공간(커뮤니티 공간), 세미나실, 문화배움실, 공연연습실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지역 주민의 생활문화 확산의 토대가 될 시설을 모두 갖췄다.
목감아트하우스27에서는 오는 4월부터 자체 사업인 홈바리스타, 정리수납 강좌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다채로운 생활문화강좌를 운영한다. 또한, 정기적인 하우스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생활문화 동호회를 대상으로 하는 대관 사업도 병행해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쓸 방침이다.
권숙 시흥시 문화예술과장은 “목감아트하우스27은 ‘시흥문화발전소 창공’,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과 더불어 목감동의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문화 거점 공간으로 자리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더 가까이 문화를 누리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따뜻한 문화사랑방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30일 개관 기념식을 시작으로 4월 한 달 동안 ‘문화가 있는 날’, ‘명사초청 특강’ 등 개관 기념 축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돼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목감아트하우스27(031-487-882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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