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시흥 전역 체험터에서 학교 현장학습으로 배우는 시흥창의체험학교를 본격 전개한다. 시흥창의체험학교는 ‘교육도시 시흥’에서만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K-골든코스트와 더불어 미래교육을 여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부터는 초·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유치원까지 참가 대상이 확대됐으며, 1학기에 유초중고 755학급, 15,000여 명 학생들이 함께한다.
지역의 곳곳을 알아가며 다양한 미래 진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시흥창의체험학교는 41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신규 프로그램은 △우리고장시흥 문화관광탐방 △아장아장 로봇스토리 등이 있다. 로봇스토리는 트랜스포머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 로봇이 보여주는 물의 여정, 애완용 로봇 공연 등 유치원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실감나게 운영된다.
관내 6학년 초등학생들은 시흥거북섬 해양레저아카데미에서 요트 체험을 하게 된다. 1학기 동안 98학급, 2,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인공지능 수학, 로봇, 생명과학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교실에서도 목공, 도예 등 체험수업이 열린다.
그밖에도 △서핑 △플라스틱의 바다 여행 △가장 좋은 공기를 찾아라(환경) △호조벌 볏짚체험 △모여라! 숲누리 탐험대 △탄소중립 에너지 탐험대 △어린이 도시농업체험 △다문화체험교육 △클라이밍 △우리동네 한옥체험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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