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자활근로 참여자의 자존감을 향상하고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고자 자활참여자 심리상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시행규칙 제26조에 따른 관내 지역자활사업 참여자 중 심리상담 필요자 및 희망자이다. 시흥시 자활기금을 활용해 심리검사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시는 지난 1월 관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 심리상담기관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 기관은 자활 참여자들이 직장 내 대인관계를 개선하고 자활 근로에 원만히 적응해 일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15회 내외의 자체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자활참여자 심리상담 지원사업은 2021년 사업 종료 직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전원이 만족 이상으로 응답해 100%의 만족도를 달성하는 큰 성과를 얻었다. 이 가운데 한 응답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자활근로에 적응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만족감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정서적 지지 및 자기탐색 기회 제공을 통해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자활의욕을 고취하고, 근로 활동 적응과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 세부적인 사항은 시흥시청 생활보장과 자활지원팀(031-310-2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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