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이연수 국민의힘당 시흥시장 예비후보(전 민선 4기 시흥시장)는 3월 21일(월)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 룸에서 시흥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연수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연수의 꿈은 오로지 시흥 발전입니다.”이라고 강조하며 다양한 시흥 발전에 대한 공약 등을 통해 자신의 시흥 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연수 예비후보는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검정고시 출신으로 안산, 시흥 경찰서장을 거쳐 시흥시장에 당선되기까지 했으며, 재임 기간 동안에는 시흥 발전의 초석이 된 제3 경인고속도로, 배곧신도시 부지매입, 서울대 캠퍼스 유치, 시화 MTV 협약, 시흥갯골공원축제와 평생학습축제의 시작, 매화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을 통해 시흥 발전에 기여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당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기까지 “국민화합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전국호남향우회 5.18부상자회”를 영입하는 등, 대선 캠프에서 많은 활약을 해왔다.“라고 전하며 연수 예비후보가 시흥 발전 적임자라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연수 예비후보는 지난 시간 시흥 시장직을 떠나 있었지만 시흥에 대한 열정과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끊임없이 솟아올라 출마하게 되었다고 출마의 변을 밝히며 시흥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이연수 예비후보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도전하며 이룰 수 있는 실력과 실천의지를 가진 사람이 지도자가 된다면 시흥은 수도권에서 보석과 같은 도시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자신이 반드시 해 내는 사람이므로 시흥시장으로 지지를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연수 예비후보는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난 3월 14일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시흥시장 선거 출마 에비후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흥시장 선거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 8대 공약의 주요 내용]
대부도 시흥시 유치– 단기 추진 불가 시 장기 추진 방안 마련
옛 염전 조속히 개발– 종합운동장, 친환경 놀이터, 대규모 쇼핑몰,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GTX-C 노선 조기 유치–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주변 인맥 활용
시흥시를 관광 도시로– 디즈니랜드 등 테마파크 유치, 월곶항/ 물왕저수지/ 과림저수지 등에 수상분수와 레일바이크, 출렁다리 등 수변 관광지 추진
시민 삶 챙기기– 신용보증서 발급제도, 한국어 교사 육성 교육기관 신설, 스마트팜 보급, 농수산물 물류창고 및 유통단지, 4차산업 기업 유치 등
목감IC 인근 4차산업 단지 조성하여 제 2의 판교 신도시로 – 목감IC 인근에 4차 산업 단지를 조성하여 제2의 판교 신도시 건설, 청년 일자리 창출
겨울에도 얼지 않는 거북섬 경정장 조성– 일자리 창출, 세수 확대, 시민 휴식 공간 마련
배곧신도시 초고압선 매설 우회 방안 시행 - 민의를 고려한 시정의 예로 제시함
[이연수 시흥시장 출마선언문] 전문
“이연수의 꿈은 오로지 시흥 발전입니다.”
존경하는 시흥 시민 여러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기자 여러분,
민선 4기 시흥시장을 역임했던 저는 지난 추억이 담긴 이 곳 시흥시청 기자실에서 국민의힘 당 시흥시장 후보로 다시 인사드립니다.
시흥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저는 현재의 시흥시를 세운 여러 가지 사안들을 진두지휘하였습니다.
시흥 발전의 초석이 된 제3 경인고속도로 착공과 배곧신도시 토지 매입, 서울대 캠퍼스 유치 착수, 시화 MTV 사업 착공, 빨간 등대, 연꽃테마파크 조성, 시흥갯골공원축제와 평생학습축제 시작, 매화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이제 십 수 년의 세월이 흘렀고 그동안 저는 시장직을 떠나 있었지만 마음은 항상 시흥에 머물렀습니다.
시흥을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자꾸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이렇게 여러분들 앞에서 시흥시장 선거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시흥 시민 여러분, 이곳에 살아가는 많은 분들은 시흥이 경기도 내 타 지역에 비해 개발이 더디고, 뒤쳐져 있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신천권과 정왕권을 사이에 두고 펼쳐진 넓은 폐염전과 그린벨트 지역들을 보면, 시흥시는 도심지간 연계성이 적고 난개발이 거듭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는 시흥을 볼 때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고, 성장 저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도권 내 어느 도시가 시흥시 만큼 광활한 개활지를 가지고 있으며 개발되지 않은 유휴지를 가지고 있습니까?
또한 월곶항구로부터 배곧신도시, 오이도를 거쳐 시화 MTV에 이르는 바다 조망을 보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서울에서 이곳 오이도까지 불과 30-40분이면 도착하니,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가 바로 오이도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흥은 개발 잠재력은 가지고 있었지만 수도권 내 타 도시에 비해 여전히 개발이 더딥니다.
중앙정부에서 던져주는 택지개발사업으로 외지에서 오는 인구 유입만 늘어갈 뿐이지, 시흥에 뿌리 내리고 살아가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신천, 정왕, 장현지구를 잇는 중앙부지 대다수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각 도심지가 연결성이 적고 지역 간 경제적, 문화적 격차도 심해 한 도시에 같이 살아간다는 정체성도 약합니다.
하지만 저는 현재 시흥시의 문제가 결코 시흥시가 가진 잠재적 가치보다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흥시는 찬란하게 빛나는 보석 같은 도시입니다.
시흥시를 발전시킬 전략, 그것을 이루어 낼 인맥과 노하우를 가진 큰 인물이 세워진다면, 수도권 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관광 도시, 수도권 인재들이 모여 드는 첨단 산업 도시, 그리고 어린이들이 웃으며 뛰노는 어린이 천국, 어르신들도 흐뭇하게 미소 짓는 여유 있는 가족 행복 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저 이연수는 시흥을 위해 꿈을 꾸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중단된 꿈들이 다시 현실로 펼쳐지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공약 안들을 제시합니다.
1. 대부도 시흥시 유치
첫째, 대부도를 시흥시로 가져오겠습니다.
대부도는 지리적으로 시흥에 속하고, 시흥시민들도 대부도를 타 도시로 여기지 않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월곶항에서 시작해 배곧신도시, 시화 MTV로 이어지는 황금해안선은 시화방조제를 지나 대부도로 이어져야 합니다. 지금 당장 가져오지 못 한다면 대부도 유치전략을 마련하고 전담팀을 만들어서 시의 숙원 사업으로 이어가야 합니다.
2. 옛 염전 조속히 개발
둘째, 옛 염전 땅은 남북으로 나뉜 신천권과 정왕권을 이어주면서 행정도심인 장현지구까지 연결하여 시흥시의 분산된 도심지를 연결하고 많은 시민들이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관광 자원으로 개발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옛 염전 땅에 조성 계획 중인 종합운동장을 조속히 완료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한 친환경 유럽형 놀이터와 대규모 쇼핑몰을 유치하고, 문화예술 회관을 건립하는 등 시흥시를 단번에 급부상 시킬 획기적인 개발안 마련이 필요합니다. 저 이연수는 옛 염전 개발에 박차를 가해 임기 내 놀랄만한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3. GTX-C 노선 유치
셋째, GTX-C 노선을 유치하여 시흥 시민들이 빠른 시간 안에 서울을 비롯한 여러 수도권 도시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선이 끝나고 대통령이 바뀌었으니 이 일을 해낼 수 있는 역량도 각 당 후보간 이동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저는 대선기간 동안 누구보다도 열심히 윤석열 대통령을 도왔고, 이제 제가 가진 국민의힘당 인맥과 대선에 대한 기여도는 시흥 발전의 속도를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러므로 GTX-C 노선을 시흥으로 가져 오는데 이연수가 가장 적임자라는 것을 힘주어 말씀 드립니다.
4. 시흥시를 관광 도시로
넷째로 시흥시를 관광 도시로 만들기 위한 여러가지 계획들을 실행하겠습니다. 얼마 전에 발간한 제 책 “이연수가 꿈꾸는 시흥”에 상세한 계획들을 제시한 것처럼 저는 시흥시를 관광 도시로 만들기 위한 많은 실행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수도권 내 도시 중, 광활한 평지를 가진 곳은 시흥 밖에 없습니다. 세계적인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를 비롯해 유수의 테마파크들을 직접 만나 시흥시에 들어 오도록 하겠습니다. 월곶항, 물왕저수지, 과림저수지 등에 수상 분수와 화려한 조명을 설치하고 레일바이크와 수상데크 산책로, 출렁다리를 만드는 등 물가를 활용한 관광 개발안을 세밀하게 만들고 실행하겠습니다. 시화MTV를 관광지로 개발하는 것도 내실 있게 실행하겠습니다.
5. 일자리 창출과 보증제도로 시민 삶 돌보기
다섯째, 시흥시민들의 삶을 알뜰하게 살피겠습니다. 코로나로 오랜 시간 고통을 겪어온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10억까지 지원하는 신용보증서 발급제도를 만들겠습니다. 전 세계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세계 곳곳에 보낼 한국어 교사를 육성하고 보내는 일을 하겠습니다. 아파트 주변의 그린벨트 땅들을 활용해서 스마트팜을 세우고 주변 시민들이 그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일자리들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 공급할 물류 창고 시설을 만들고 시흥 관내의 농산물과 수산물을 유통하는 대규모 농수산물 유통센터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첨단 4차 산업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첨단 산업 단지들을 시화 MTV 등 여러 곳에 유치하여 시흥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6. 목감 IC 26만평을 제 2의 판교 신도시로
여섯째, 목감 IC 인근에 26만평의 4차 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세계의 산업 구조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시흥시도 굴뚝 산업 위주의 산업 단지 외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AR, VR 산업 등 다양한 미래 산업들을 위한 전략적 4차 산업 단지를 육성해야 합니다. 13만평의 매화 산업 단지 기반을 닦았던 경험을 살려 목감IC 부근에 대규모 4차 산업 단지를 조성하여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 2의 판교 신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7. 겨울에도 얼지 않는 경정장 설립
일곱째, 거북섬 일대에 경정장을 만들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수를 늘리겠습니다. 경마장을 갖춘 과천과 경륜장을 갖춘 광명 등이 해당 시설로 인해 시민들에게 관광 수익을 창출하고 지방세 수입을 크게 늘려 넉넉한 시 재정을 운영하고 있는 사례를 볼 때, 시흥시에 문화체육부 산하 국민체육공단이 운영하는 경정장을 유치한다면 앞으로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도 창출되고 세수도 증가하여 여유로운 도시가 될 것입니다. 특히 현재 미사리에 위치한 경정장이 겨울에는 물이 얼어 운영이 안 되는 문제가 있는데 반해 거북섬 일대는 물이 얼지 않으므로 4계절 운용 가능한 시민 휴식 공간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8. 배곧신도시 초고압선 매설 우회 방안 시행
최근에 배곧신도시를 관통하는 고압선 매설 소식에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어 지고 있습니다. 시흥시에는 이처럼 세세하게 살펴야 할 많은 사안들이 있습니다. 저는 시민들의 바램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의 한 사례로 본 건을 거론합니다.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비용이 추가되더라도 어린이들이 뛰노는 아파트 아래로 진행하지 않고 우회하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흥 시민 여러분, 저에게 시흥 발전을 위한 방안이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해낼 것인가 물으신다면, 이상 여덟 가지 외에도 수없이 많은 계획과 실천방안들이 마음 속에 가득하다는 것을 저는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시 행정 경험이 없는 정치 신인이 설익은 생각들을 쏟아 내는 것이 아닙니다. 시장으로서 행정을 이끌어 본 경험이 있는 제가, 사회에서 펼쳐 온 비즈니스 경험과 축적해 온 중앙 정치 인맥 인재풀을 활용하여 시흥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것을 약속 드립니다.
지난 대선에서도 윤석열 당선자를 당선 시키기 위해 “518 부상자 동지회장” 박남선씨를 연결시켜 주는 등 많은 역할을 하였습니다.
저는 지난 선거에서 저 자신을 표현하기를 “반드시 해 내는 사람, 이연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저 이연수는 해내는 사람입니다. 어떤 인맥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해 냅니다.
시흥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도전할 사람, 꿈꾸던 것을 현실로 이룰 수 있는 능력과 추진의지를 가진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그동안 살아오면서 쌓아 온 인맥과 노하우를 시흥 발전을 위해 다 불사르겠습니다.
시흥시를 수도권 내 어느 도시보다 멋진 도시로 자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 이연수를 꼭 기억하시고 응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3월 21일
국민의힘당 시흥시장 예비후보 이연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