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자 오는 21일까지 2022년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사업을 수행할 기관(방문학습지 전문 업체)을 모집한다.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이란, 방문학습지 교사가 가정에 방문해 만 4세에서 만 10세까지 다문화자녀 또는 초등학교 1~6학년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1대1로 한글 또는 국어 교육을 지도하는 서비스다.
공모 신청 대상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글·국어 학습 지도능력을 갖추고 현재 방문학습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전문 수행기관이다. 기관 선정이 완료되면 5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21일 오후 6시까지 방문 접수(시흥시 시청로 20, 3층 여성가족과 다문화복지팀)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흥시청 여성가족과 다문화지원팀(031-310-2613)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사업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업수행 능력뿐만 아니라 다문화 복지에도 관심 많은 내실 있는 수행기관이 선정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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