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자립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흥시장애인체육회와 협업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공사는 장소 무료대관을, 장애인체육회는 재능기부를 통한 보치아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패럴림픽 종목의 하나이며, 겨울 종목인 컬링과 비슷한 방식으로 감각과 집중력을 겨루는 경기다. 무료체험은 함현상생종합복지관 및 두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금요일에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는 시흥시장애인체육회와의 협력으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향후 관내 장애인 생활체육동호인을 위한 대회개최 등 상생문화발전에 힘쓸 전망이다.
정동선 사장은 “관내 모든 시민에게 다양한 활동 및 교육기회를 제공하며,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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