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교육도시 시흥’ 조성을 위해 다각도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흥시가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스누콤(SNUComm)>의 2022학년도 3~4월 프로그램 수강자를 모집한다.
<스누콤>은 시흥시와 서울대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교육협력사업으로, 서울대 강사진과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하는 활동‧체험 위주의 ‘학습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부터 서울대 교수 및 석·박사진의 운영 인력 120명이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중학생 및 학부모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총 22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3~4월에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초등 대상 12개(영어, 수학, 문학, 천문, 역사, 체육, 뮤지컬, 코딩, 가족체육, 특수체육, 외국어문화) ▲초·중등 대상 1개(합창), ▲중등 대상 3개(영어, 코딩, 특수체육)이다. 프로그램별 인원·장소·커리큘럼 등 자세한 사항은 스누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교육 장소가 주목할 만하다. 남부교육장(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북부교육장(은계 그랑트리센트럴돔상가), 중부권 교육장(목감 따오기아동문화관, 능곡청소년문화의집, 장곡도서관 등) 등 권역별 분산 운영으로 많은 학생들이 집 가까이에서 서울대 교육을 만날 수 있도록 편의를 더욱 높였다.
수강 신청은 3월 14일 오전 11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스누콤>은 교육도시 시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서울대의 특별한 교육”이라며, “<스누콤>을 비롯해, 교육 수요를 반영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관내 학생 모두가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누콤>의 연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스누콤 홈페이지(www.스누콤.com), 카카오채널 “서울대학교 SNUComm스누콤센터”를 확인하면 된다. 또한, 시흥시청 교육자치과(031-310-3495), 스누콤센터(02-880-4472)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