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기자]
시흥시민축구단(감독 박승수, 이하 축구단)이 오는 6일 「K3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알리는 홈 개막전을 통해 다양한 행사로 팬들을 맞이한다.
축구단은 지난해 독립법인으로 재탄생한 데 이어, 리그 하반기 11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 ‘K3 승격’을 거머쥐는 겹경사를 맞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마친 축구단의 첫 홈경기 출격이 많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양주FC를 상대로 K3 첫 승 도전에 나서는 축구단은 홈 개막전을 기념하고,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보듬고자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6일에는 경기시작 2시간 전인 12시부터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식전 행사로는 ‘이별여행’ 으로 전 국민의 감성을 자극했던 명품 발라드 가수 원미연 씨 등의 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 MC는 유명 코미디언 출신인 이상운(메기병장) 씨가 맡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또한, 경기장에 찾아오는 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 하프 타임과 경기 종료 후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축구단은 상위 리그인 K3 승격 후 첫 시즌을 맞이한 만큼, 홈경기마다 다채롭고 의미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많은 시민들과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박상호 시흥시민축구단 대표는 “작년 한 해 K3 승격을 이룰 수 있게 응원해 주신 시민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K3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시흥시민축구단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프로 스포츠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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