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장애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장애학생 겨울방학교실 사업』을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장애학생 겨울방학교실 사업』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방학 중 교육 및 돌봄 지원을 통해 안전망을 구축하고, 이들에게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21년 겨울방학 동안 시흥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더메이크 등 총 3개소에서 1반당 2주씩 총 34명의 장애아동이 참여해 활발한 체험활동을 만끽했다.
특히 장애아동들은 다양한 프로그램 및 외부 활동 등에 참여해 사회성을 향상하고 자기계발에 힘썼으며, 보호자들은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학생 겨울방학교실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벌써부터 아이들이 여름방학교실을 기다릴 정도로 수업을 즐거워했다.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지속돼 더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방학교실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한편, 장애아동 여름방학교실은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 5월, 수행기관 선정 후 참가자 모집 등을 거쳐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 사항 문의는 시흥시청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정책팀(031-310-302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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