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이야기로 나누는 사람책과 매월 선정된 주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라운드 테이블」이 3월에는 <시작>을 주제로 운영된다.
라운드 테이블은 주제별로 사람책이 삶에서 습득한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자연스럽게 나누며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새 학기를 맞이하는 학생,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가, 인생 2막을 설계하는 사람 등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해 공방 운영, 45개국 세계일주, 1인 기업가, 박사과정에 있는 다양한 시흥사람책을 선정해 3월 10일부터 매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3월 라운드 테이블 열람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이나 시민은 3월 2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문화강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회차별로 최대 5명까지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할 때 질문을 남기면 사람책의 답변도 들을 수 있다.
한편, 지난 1월에 <직업>을 주제로 진행됐던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한 사람책(류하선 변호사)은 “서로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교육> 주제로 운영된 2월 라운드 테이블에 참여한 열람자는 “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의 현실감 있는 경험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후기를 남기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흥사람도서관 담당자는 “매월 진행되는 라운드 테이블 이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러한 행사 및 서비스는 소중한 경험과 시간을 내어 재능 기부하는 시흥사람책이 있어 가능하므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흥사람도서관에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siheung.go.kr/) 및 시흥중앙도서관(031-310-526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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