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지난 12일 시흥시와 서울대의 교육협력사업인 대학진로 멘토링 <스누로(SNURO)> 2021학년도 3기 수료식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개최했다.
대학진로 멘토링 <스누로(SNURO)>는 관내 중‧고등학생인 멘티(스누씨드)가 희망하는 학과의 서울대학교 학부생 멘토(스누링커)들과 함께 전공을 탐색하고, 진로 진학 방향을 설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멘티의 희망 전공 분야에 따라 멘토 1명, 멘티 2~3명으로 팀을 이뤄 활동하며, ▲전공박람회 ▲진로포트폴리오 작성 ▲교과·비교과 분야 궁금증 해소 등의 활동을 운영한다.
이번에 수료식을 하게 된 <스누로> 3기는 관내 18개 중학교 2학년 학생 멘티 48명과 서울대 15개 학과 학부생 멘토 21명이 1월 8일부터 2월 12일까지 6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멘토링 활동을 진행해왔다.
스누링커(멘토)로 참여한 생활과학대 학부생 멘토는 “이번 스누로 활동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기보다 진솔한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진심 어린 멘토링을 할 수 있었다”며 수료식 참가 소감을 밝혔다.
또한, 스누씨드(멘티)로 참여한 군자중 2학년 학생은 “어렴풋이 느껴지던 진로에 대한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었으며, 공부법 등 다양한 고민에 대해 멘토만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 교육의 대표 브랜드인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이 시흥 학생들의 성장에 든든한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누로(SNURO)>는 2022년에도 계속된다. 5월, 9월 학기 중에는 1일 단기 프로그램으로 멘토링 활동을 실시하고, 하계 및 동계 방학 중 6주간 장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교육자치과(031-310-34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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