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마을공동체를 통해 마을에 필요한 일을 서로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 『2022년 시흥시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의제를 해결하고 주민 간 공동체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사업으로, 올해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나선다.
공모 유형은 크게 ‘공동체 활동’과 ‘공유 공간 조성’으로 나뉜다. 공모 유형별 2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공동체 활동’은 단계별로 ▲씨앗마을(공동체 형성) ▲줄기마을(공동체 발전) ▲열매마을(공동체 정착) 3개 분야로 나뉜다. 기후변화 위기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지킴이 마을, 마을공동체 활동이 마을자치로 연결되는 확장적 활동인 ▲마을자치 이음마을 등 다양한 마을 활동을 공모한다.
‘공유 공간 조성’은 지역 단위 마을회관, 아파트단지 등 기존 공간의 활용도가 낮고 방치된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공동체활동의 거점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시흥시에 생활기반(거주지, 직장, 학교)을 둔 주민중심 공동체를 대상으로 신규 주민모임은 3인 이상, 마을 공동체 활동 경험이 있는 주민모임은 5인~10인 이상 구성 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단체(모임)를 대상으로 서면 및 희망마을 만들기 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모임)는 3월 말에서 4월 초에 시흥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는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되는 5월부터는 마을별 현장 컨설팅, 희망마을 네트워크 운영 등 마을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소규모․비대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및 모집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한 후, 이메일 또는 시흥시청 주민자치과로 방문 접수(희망마을 만들기 2월 25일까지/공유공간 활성화 3월 4일까지)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민자치과 마을만들기팀(031-310-3777/378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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