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활동 공간과 체육시설을 제공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지난 2020년 6월부터 착공한 ‘죽율체육공원 조성사업’을 2021년 12월에 준공함으로써 지난 10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죽율체육공원은 정왕동 주민뿐만 아니라, 넓게는 거모동 주민들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중심지에 조성돼 시흥시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죽율동 내 부족했던 야외 활동 공간으로 답답했을 죽율동 주민들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공원 내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농구장ㆍ배드민턴&족구장 등의 구기 종목 공간과 바닥분수대 및 짚라인 등의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공간,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시니어형 운동기구ㆍ야외 헬스기구가 설치돼 가족과 함께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공원으로 이뤄졌다.
죽율체육공원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이 제한됐던 아이들에게는 하교 후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하는 놀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원과 관계자는 “죽율체육공원이 전 연령층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가족적이고 자연친화적인 공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