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서울대와의 교육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음악멘토링>의 2022학년도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대 음악멘토링>은 서울대 음대 학부생 멘토가 매주 토요일 시흥시에 직접 방문해 악기별로 연주법을 배우고, 풀 구성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연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흥시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의 일원으로 참가하며 음악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배려와 소속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2학년도 <서울대 음악멘토링>은 총 32회의 멘토링과 서울대 방문 및 서울대 교수의 지도를 직접 받아볼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 일 년 동안 쌓은 실력을 발휘하는 수료 연주회 등으로 구성됐다. 미참가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수업설명회를 진행하는 오픈 클래스도 운영된다.
모집기간은 2021년 12월 20일부터 2022년 1월 21일까지다. 관내 예비 초등 4학년에서 중등 3학년 학생(현재 초3~중2) 총 72명을 모집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등 총 11종의 악기 중 오보에, 호른, 트럼본, 더블베이스, 타악기 등 구입이 어려운 악기는 무상으로 대여하고, 그 이외 악기와 관련 소모품은 참가자가 준비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시흥 행복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happyedu.siheung.go.kr)를 통해 가능하며, 2022년 2월초 오디션 및 구술 면접을 통해 최종 참가학생을 선발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울대 음대생의 멘토링을 통해 음악적 소양과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합주를 통해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의 인성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음악멘토링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는 ‘부패없는 도시, 청렴한 시흥’을 조성하기 위해 보조금 정산 및 수행상황의 철저한 점검 등을 통해 공공재정의 투명한 사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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