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2월 8일과 10일 2회에 걸쳐 대한제과협회 경기지역 회원과 협회·기술원 관계관 7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과일 활용 제과제빵 기술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과 국산과일 소비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 5월 도 농기원과 (사)대한제과협회, 경기도과수연구연합회가 체결한 ‘경기과수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최을수 도 농기원 원예기술팀장의 ‘경기과수 산업 현황 및 과일 활용 제과·제빵 확산 필요성’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우리 쌀 빵 경진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제과기능장 등을 강사로 초청해 사과 4종, 배 4종, 포도 4종 등 경기과일을 활용한 제과제빵 요리법 12가지를 소개, 시연했다.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서는 이번에 소개된 요리법을 레시피 북(recipe book)으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경기과일 소비처 확대와 관련 상품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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