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제 182회 정례회에서 12일부터 진행할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한나라당 의원 없이 6명의 민주당의원만으로 1일차 현장실사, 2일차 자치행정위원회, 3‘4일차 도시환경위원회를 열게 되며,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심사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시흥시의회는 “민주당의원만으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행감을 진행하기에는 역부족일것”이라는 시민들의 우려에 대해 “최선을 다해 행정사무감사에 부족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의원측은 차후 한나라당 의원이 합류할 것을 염두 해 두고 있으나 현재로써는 특별히 대안이 없는 상태라며, 비록 짧은 행감기간이 될지라도 시민들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대상은 보육시설 현황 및 지원현황, 드림스타트 사업 관련 현황, 자전거도로 관련 현황, 문화재 관련 현황, 사회적기업 육성현황, 음식물폐기물 자원화시설 운영 현황, 포동차고지 조성 현황, 개발제한구역 관리 업무 추진실태, 상수도 관리 업무실태, 신규공사(수도관 신설) 발주현황, 관급자재 발주, 구매현황, 상수도 관련 공사업체 등록현황, 향후 상수도공사 발주계획 등이다. 박경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