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청소년 및 일반인 예절과 다도 경연대회가 지난 11월 27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예명원 시흥지부(지부장 박영자)가 주관하고 시흥시가 주최 했으며 시흥시, 시흥시의회, 시흥교육지원청, (사)시흥효도회, 사랑스런교회, 성신여대 문화콘텐츠과, 생활문화소비자학과 등에서 후원하여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1부 기념식에 이어 10시 50분부터 2부 경연대회가 진행됐으며 3부는 시상식으로 마감했다.
이날 대회는 모두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대회에 출전 했으며 일반부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누어 치러졌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처음으로 영유아부를 신설하여 진행함으로써 어려서부터 예절이 몸에 배어 있도록 했으며 영유아 대회는 많은 출연 영유아의 부모들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응원차 참석하여 대회 분위기가 한층 뜨거웠다.
이 자리에서 대회를 13회차 주관해온 박영자 지부장은 “한잔의 차가 심신의 안정과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라며 “차 문화를 통해 서로가 존중하고, 신뢰하며, 배려하는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시기에 대회가 진행되어 죄송하다며 모두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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