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노인복지관)은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효문화계승지원사업으로 세대통합 문화공연, 저자특강, 다채로운 체험거리가 가득한 체험마당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효문화 확산과 세대통합을 위한 자리로 기획됐으며 시흥시민 중 접종 완료자 800여 명이 넘게 참여했다.
11일 진행된 문화공연과 세대공감을 위한 박인만 저자 <다시 태어나도 제 부모님이 돼 주실 수 있나요?> 특강으로 행사의 막을 올렸다. 다음으로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겨울나기 효(孝)꾸러미 활동, 효(孝)교육(시흥효도회장 김규성)으로 이어졌다.
체험마당은 17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효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체험거리로 ▲효캠페인 ▲효(孝)꾸러미나눔 ▲전통놀이 ▲반려식물키우기 ▲치매인식개선캠페인&골밀도검사 ▲핸드드립체험 ▲캐리커처 ▲포토존으로 운영됐다.
특히, 직접 만날 수 없는 어린이와 아동에게는 어린이집 등을 연계해 맞춤형 DIY키트 활동을 진행해 효의 의미를 전달하며, 부모님과 웃어른을 생각하고 공경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체험마당에 참여한 양미숙 어르신(69세)은 “체험마당에 참여하는 즐거움도 컸지만, 이러한 활동들이 어른들에게 관심과 공경으로 전달돼 좋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노인복지관은 11월 한 달간 효문화기획행사를 운영하며 어르신 공경문화 확산과 세대통합을 위한 활동을 이어갔으며 앞으로도 노인권익증진과 노인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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