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한국관상어협회(회장 심홍섭)와 아쿠아펫랜드는 지난 11월 24일 시흥시의회 의원들과 일부 시민과 함께 시흥시 장현천에 관상어 4천여 마리 방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관상어 방류는 지난 10월 26일 임병천 시장과 함께 비단잉어 500마리를 방류한 데 이은 두 번째로 이날 방류행사에는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과 이금재 부의장, 김태경 운영위원장, 심홍섭 한국관상어협회 회장, 아쿠아펫랜드 관계자들을 비롯해 시흥시 공직자, 일반 시민 등이 참여했으며 장현천 3개 구간에 나누어 진행됐다.
이번 관상어 방류행사는 장현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한국관상어협회가 제안하고 생태하천과에서 준비해 진행됐다.
장현천은 능곡동에서 발원되어 시흥시청 역사와 시흥시청을 가로지르며 흐르는 지방하천으로 장현 대규모택지 지구가 개발되면서 하천이 깨끗하게 정비되어 시민들의 산책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은 “장현천이 깨끗하게 관상어를 방류하는데 도움을 준 관상어협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고 “깨끗한 장현천에서 관상어들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함께하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김태경 시의원은 “장현천이 관상어들이 잘 살아가는 맑은 하천이 되길 바라며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으며 이금재 부의장은 “관상어 방류를 통해 장현천 수변로가 시민들에게 따듯한 휴식의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더불어 장현천이 생태 하천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상어협회 관계자는 “시화MTV 거북섬에 관상어 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되면서 시흥시민들에게 관상어를 알리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 이 관상어들이 정착되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시민들이 좋아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관상어협회 심홍섭 회장은 “아쿠아펫랜드가 시흥시에 들어서면서 시흥시가 관상어 도시로 전 시흥시 하천에 관상어가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갈 예정으로 앞으로 지역 다른 하천에도 관상어 방류를 계속해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쿠아펫랜드(주)는 관상어 테마파크를 컨셉으로 한 4세대 복합쇼핑몰로 시화MTV 거북섬 일원에서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63,562㎡(계획) 규모로 조성되어 ‘아쿠아펫랜드’와 엔터테인먼트가 가미된 몰 형태의 복합쇼핑몰에 체험커뮤니티를 더한 상업 시설의 형태로 내년 10월부터 입주 예정이다.
아쿠아펫랜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 설계를 구성하고 지상 1층에 아쿠아펫 시설 존을 조성해 이곳에 세계 희귀 관상어 및 전문어종 등을 전시하고 판매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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