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조사관들이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중심 민원해결 상담제도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및 협업기관인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소비자원 등 6개 기관 약 15명의 조사관이 방문해, 코로나19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충 민원을 해소해 시민 돕기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시민들은 행정 분야, 부패신고, 행정심판, 사회복지(제도권 밖 비수급 취약계층), 법률 상담(민·형사, 생활법률), 소비자피해 구제, 지적(地籍) 분쟁, 노동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상담할 수 있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이동신문고)’는 시흥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부천시, 안산시, 광명시, 안양시 시민도 상담을 원하면 누구나 전자우편으로 사전 상담접수 및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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