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시청 열린민원실을 찾은 시민들이 특별한 날을 추억할 수 있도록 ‘축하 기념 포토존’을 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원실에서는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운영해오던 ‘혼인신고’ 기념용 포토존을 ‘출생·혼인신고, 여권발급, 방문기념’ 등 다양한 축하기념 용도로 지난 10월부터 확대·운영 중이다.
축하기념 포토존은 민원인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우리 시흥에서 꽃길만 걸어요”라는 글귀와 함께 시의 마스코트인 해로·토로 인형을 배치해 사진 촬영 시 더욱 특별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시청 민원실에는 연간 혼인신고 2,100여 건, 출생신고 3,000여 건, 일반민원 140,000여 건 등이 접수되는 등 매일 많은 시민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시흥시 포토존 설치와 혼인신고 홍보·기념용 파일 증정을 제안한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민원실을 찾는 분들의 아름다운 시작을 응원하는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을 통해 시민 중심의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토존은 주소지에 상관없이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필요 시 민원창구에 요청하면 사진 촬영용 조화부케 대여와 시청 직원의 사진 촬영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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