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17일~18일, 2일간 어르신과 주민을 위한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공연은 양일에 걸쳐 발레와 음악콘서트로 어르신 일상 회복을 위한 대면행사로 진행됐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백신접종 완료자로 제한해 운영됐다.
17일 선보인 발레공연은 명성황후, 탈리스만과 돈키호테, 호두까기인형 등 발레 명작들로 최소빈발레단과 함께했다. 18일 시흥예술단의 공연은 경복궁타령, 백만 송이 장미, 가요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들을 보여줬다.
공연에 참석한 김영희 어르신(70세)은 “발레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감상할 수 있어 좋았고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대면과 온라인을 통해 어르신의 활기찬 노년을 위해 평생교육, 취미여가, 사회참여 등으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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